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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의료공백 곧 1년, 여전히 셈법 따지는 의-정[기자의 눈/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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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5 01:42 조회1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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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8486.1.jpg국회 교육·보건복지위원회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함께 추진했던 24일 여야의정 토론회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불참’ 의사를 밝혀 결국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두 장관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의협 비대위는 토론회 무산이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두 장관 때문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기자는 이를 보면서 한두 달 만에 여야의정 각자의 입장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걸 실감했다. 정치권에선 지난달까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의정 협의체(협의체)에 참여해 달라고 민주당에 러브콜을 보냈지만 민주당은 “진전이 없을 것”이라며 불참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권 원내대표가 “내년 초 의협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협의체를 새로 꾸리자”며 논의를 늦췄다. 정부와 의사단체도 마찬가지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의사단체 등에 “형식과 의제 제한 없이 대화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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