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이스라엘, 가자 북부 초토화…주거지 철거해 진지 건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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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4 17:39 조회1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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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중심 지역인 북부를 초토화해 군사 진지를 건설 중이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WP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가자 북부 주거 지역에서 대규모 철거를 진행 중인 정황이 위성 사진과 영상, 인터뷰 등에서 확인되고 있다.IDF는 지난 10월5일 가자 최북단 자발리아, 베이트 라히아, 베이트 하눈에서 공중 및 지상 공격을 개시, 이후 북부 지역 전체를 철거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유엔 위성센터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자발리아에서 5000채, 베이트 라히아에서 3000채, 베이트 하눈에서 2000채 이상 건물이 파괴됐다. 가자 북부 전체 3분의 1 수준이다.철거된 지역을 따라 해안에서 이스라엘 국경까지 가자지구를 횡단하는 철책이 새로 건설됐다.분석가들은 토지 개간 형태를 토대로 볼 때 가자지구 중부에 건설된 넷자림 회랑과 유사하다고 설명한다. 또 철책으로 가자시티와 최북단을 분리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사이 완충지대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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