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국방부 “김용현이 수사 2단 명단 전달…인사발령 조치는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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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4 14:26 조회1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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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육사 41기·예비역 소장·구속)이 계엄사령부에 꾸리려고 했던 비공식 조직 ‘수사 2단’에 관한 인사 발령 문건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전달해왔지만 정식 인사발령 조치는 없었다고 전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비상계엄 선포 당일(3일)에 국방부 관계자가 수사 2단 관련 명단이 기록된 문건을 (김) 전 장관으로부터 전달받은 바 있으나, 국방부가 해당 인원들에 대한 정식 인사발령을 조치한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노 전 사령관이 구상한 수사 2단은 단장부터 부대원까지 모두 60여 명 규모로, 계엄사 합동수사본부 산하에 설치하며 3개 부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수사 2단엔 선관위 서버 확보 등의 임무가 부여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전 대변인은 민간인 신분인 노 전 사령관이 수사 2단 관련 명단을 국방부에 전달한 것과 군내에 사조직이 있다고 평가하는 것은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 대변인은 노 전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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