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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고작 12만원 뺏으려고”…‘서산 강도 살인사건’ 유가족, 엄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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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4 10:51 조회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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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1604.1.jpg충남 서산에서 생활고로 생면부지의 남성을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뒤 차량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다 붙잡힌 강도 살인사건 피의자 김명현(43)에 대해 유가족이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서산 렌터카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피해자의 동서라고 밝힌 작성자는 “고작 12만원을 뺏고자 한 가정을 박살 내고 주변 사람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살인자 김명현에 대한 엄벌 탄원 요청서”라며 “사법부의 엄정한 판결로 정의가 조금이라도 바로 설 수 있게 부디 1분만 시간을 내달라”고 호소했다.탄원서에 따르면 유가족은 소소하게 누렸던 평온하고 행복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무너졌으며 평생 치유될 수 없는 깊은 상처와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범행 당시 김씨는 피해자의 소지품을 일일이 확인하고 불로 태웠다. 이 과정에서 가족들의 사진과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이에 유가족은 김씨가 만기 출소해 보복할 수도 있을 거라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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