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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중국집 주방서 담배 피우면서 웍질”…배달기사, 손님에 ‘양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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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4 10:21 조회1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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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1460.1.jpg주방장이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고 손님에게 양심 고백한 배달 기사가 칭찬받고 있다.지난 2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주방에서 담배 피우는 가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배달 기사라고 밝힌 A 씨는 “어제 평소에 한 번씩 가던 중국집에 배달 갔는데, 주방을 보니 처음 보는 주방장이 담배를 피우면서 음식 만들더라”라고 전했다.이어 “사장 부부는 아무 말 안 하고 있고, 주방장은 담배 피우면서 웍 돌리고 주방 이곳저곳을 다니는데 황당해서 사진도 찍었다”며 “면전에 대고 말할까 하다가 그냥 배달에 나섰다”고 털어놨다.음식을 갖고 손님 집에 도착한 A 씨는 차마 초인종을 누를 수 없었다고. 고민 끝에 초인종을 누른 그는 손님에게 “양심상 말씀드린다”면서 해당 중국집 주방의 실태에 대해 고백했다.A 씨는 손님에게 “배달앱에 전화해서 자체 폐기 요청하시면 수거해 갈 것”이라고 안내했다. 이후 그 역시 배달앱에 연락해 문제의 중국집을 신고했다고 밝혔다.그는 “손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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