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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中 저가공세에 생존위기… 석유화학 사업 매각-합병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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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4 03:06 조회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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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0591.1.jpg정부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장 매각 등 사업 재편을 유도하고 고부가·친환경 분야로의 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국발(發) 과잉 공급과 탄핵 정국으로 벼랑 끝에 놓인 석유화학, 철강, 항공,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 석유화학 시작으로 주요 산업 지원 본격화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중국의 저가 공세에 따른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대책의 핵심은 석유화학 기업의 사업 매각 및 인수합병(M&A) 등 사업 재편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다양한 금융·세제 지원책을 시행한다. 대상 기업에는 지주회사 지분 100% 매입을 위한 규제 유예 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린다. 사업 매각 시 기업결합심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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