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국회서 소화기를 뿌린 인물은 역사에 어떻게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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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4 03:06 조회1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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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인 영상과 설치 작품으로 테이트 모던 ‘더 탱크스’ 개관전(2012년),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2021년)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김성환 작가의 개인전 ‘우아 아‘오 ‘이아 ‘오 이아 에 이아(Ua a‘o ‘ia ‘o ia e ia·그가 그에게 배웠다. 배웠다. 그에 의해 가르침을)’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19일 개막했다. 미술관 2, 3층에서 열리는 전시는 작가가 2022년 참가한 하와이 트리엔날레의 일부 작품과 신작 영상 ‘무제’, 2007년 영상 ‘게이조의 여름 나날―1937년의 기록’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는 ‘역사가 어떻게 구성되는가?’다.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작가는 “역사를 처음 중고교 국사 교육으로 접하고 성인이 된 뒤에는 그 시대에 대해 자세히 읽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교육으로 배운 인식의 틀로 과거를 보게 된다”고 했다. “우리가 지난 2주간 경험한 한국 정치 역사에도 여러 인물이 있다. 국회 안팎의 정치인이 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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