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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KLPGA 10년 개근 최은우 “17시즌 연속 시드유지 기록 깨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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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4 03:06 조회1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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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0537.1.jpg‘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고,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베테랑 최은우(29)는 후자라고 할 수 있다. 최은우는 2015년 KLGPA투어에 데뷔해 올해까지 10년을 뛰었다. 대상을 타거나 다승을 거두는 화려한 선수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매년 새 얼굴이 쏟아져 들어오는 KLPGA투어에서 10년 연속 시드를 지켰다. 최은우는 지난달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10년 연속 꾸준한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상’을 받았다. 2017년 이 상이 만들어진 뒤 수상자는 올해까지 24명밖에 되지 않는다. 매년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하는 선수들 사이에선 ‘개근상’으로 불리며 높이 평가받는다. 최은우는 “KLPGA투어에 처음 올라올 때까지만 해도 1995년생 동기가 20명은 넘었다. 그런데 한 명씩 사라지더니 지금 남은 선수는 서연정과 나 둘뿐”이라며 “시드를 유지하는 게 결코 쉬운 게 아니다. 그런 무대에서 10년 연속 살아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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