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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우크라군 “북한군, 러시아 위장 신분증 사용”…러군 내부에선 “북한군 무례해” 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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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3 11:34 조회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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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3585.1.jpg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신분증을 사용하며 신원을 감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군이 파병됐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한 러시아 측의 위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북한군과 함께 전장에 나선 러시아군 사이에서는 북한군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2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러시아와의 격전지인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에서 북한군 3명을 사살하고 획득한 군용 신분증 서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김 캉 솔라트 알베르타비치, 동크 잔 수로포비치, 벨레크 아그나크 캅울로비치 등의 러시아 이름이 표기돼있다. 하지만 서명란에는 각각 리대혁, 조철호, 방국진이라는 한글이 적혀 있었다. 또 서명만 다른 필기구와 필체로 적혀 있었다.특수작전군에 따르면 통상 러시아 군용 신분증에는 소유자의 사진이 있고 발급 기관 도장이 찍혀 있다. 하지만 이번에 획득한 군용 신분증에는 사진이 없었다. 또 세 신분증 모두 출생지가 세르게이 쇼이구 전 러시아 국방장관의 고향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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