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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투란도트’ 파행 연출·제작사 간 진실공방…관객은 “환불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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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3 09:33 조회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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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2623.1.jpg “‘투란도트 어게인’을 자기 작품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이 프로덕션의 예술적 결과와 완전히 결별한다.”‘국내 최대 규모 공연으로 주목받은 오페라 ‘어게인 투란도트 2024’(투란도트)의 연출가가 공연을 수 시간을 앞두고 하차했다. 22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막한 ‘투란도트’ 공연 수 시간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다비데 리버모어는 “서울에서 공연할 ‘어게인 투란도트’ 프로덕션의 예술적 결과물과 완전히 결별한다”며 “나의 작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리버모어 측은 “양측이 정식으로 계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덕션의 일방적이고 지속된 변경으로 인해 리버모어와 카를로 샤칼루가의 연출 작업이 불가능해졌다”며 “특히 제작진은 장이머우 감독의 공연 무대동선을 복사하도록 강요했다”고 강조했다.이어 “비전문적인 아마추어 수준의 권위주의적 강요였다”며 “박현준 대표의 프로덕션은 계약상의 지불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도 전했다.이에 대해 프로덕션 측도 반박에 나섰다.같은 날 투란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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