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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트럼프 “파나마운하, 美에 ‘바가지’ 통행료…중단 안하면 반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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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2 12:56 조회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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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97162.1.jpg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운하 통행료 인하 및 중남미 지역에서의 대중(對中) 견제 움직임에 들어갔다.트럼프 당선인은 21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파나마 정부가 (파나마운하를 통해) 부과하는 수수료는 터무니없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이런 완전한 ‘바가지’(rip-off)는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이 운하 최대 사용자라는 점 ▲건설 과정에서 대규모 미국 인력·자금이 투입됐다는 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1977~1981년 재임)이 1달러에 운하 운영권을 이양한 점 등을 거론하며 미국이 파나마정부에 “엄청난 관대함”을 베풀었다고 주장했다.그런데도 파나마정부는 미국 해군과 기업 등에 과도한 운하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 관대한 베풂의 행위가 가진 도덕적, 법적 원칙들을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파나마운하를 완전하고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에게 반환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트럼프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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