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EU 정상 “우크라이나·유럽 없이 러시아와 평화협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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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12:35 조회1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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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계기로 모인 회원국 정상이 우크라이나와 유럽 없이 평화협상을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을 한 달께 앞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스스로의 동의와 EU의 동참을 전제로만 논의·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사실상 미국에 통보한 셈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언급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모르는 탓에 EU가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AP, 폴리티코 등 외신을 종합하면 EU 27개 회원국 정상은 19일(현지시각)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모여 우크라이나 전쟁을 의제로 논의한 끝에 우크라이나와 유럽 없는 평화협상은 없다는 결론에 대체로 동의했다.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는 “우크라이나만이 회담 조건을 결정할 수 있다. 우리가 그 문제를 왈가왈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우크라이나는 아직 그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뤼크 프리당 룩셈부르크 총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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