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아흔살 엄마의 유전자 등록…두살때 헤어진 딸 55년만에 상봉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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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11:02 조회1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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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배기 때 헤어진 딸과 아흔한 살 노모가 유전자 분석을 통해 55년 만에 상봉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딸 A 씨(57)와 어머니 B 씨(9두사1), 언니 C 씨(60)가 55년 만에 재회했다고 20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968년 11월 생활고로 인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 맡겨졌다. 이후 세월이 지나 이사를 하면서 지방에 있는 지인의 친척 집에서 자라게 되자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이 과정에서 A 씨는 성 씨도 바뀌고 새로운 주민등록번호도 받았다.A 씨는 가족과 헤어진 지 50여년이 흘렀지만 가족을 찾고자 하는 열망으로 2019년 3월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실종자 신고와 함께 유전자 등록을 했다.때마침 올해 5월 9일쯤 A 씨의 어머니인 B 씨도 어릴 적 헤어진 딸을 찾겠다며 포항 남부경찰서에 유전자 등록을 하며 극적인 가족 상봉의 물꼬가 텄다.경찰은 지난 8월 A 씨의 유전자를 재채취한 후 아동권리 보장원과 협력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대조를 의뢰했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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