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구미 콘서트 취소하라” 보수단체 요구에 이승환 “각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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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10:00 조회1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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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보수단체의 구미 콘서트 취소 요구에 오히려 “내 인생 최고의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받아쳤다.이승환은 오는 25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35주년 콘서트 ‘헤븐(HEAVEN)’ 순회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승환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 하루 전인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른바 ‘탄핵 콘서트’를 펼친 바 있다. 자유대한민국수호대 등 13개 보수단체는 이에 반발해 19일 오후 2시경 구미시청 앞에서 이승환의 구미 공연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 탄핵으로 경제와 정치가 위기에 몰린 이 중대한 시국에 (이승환은) 대중적 인기를 이용하고,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는 명목으로 구미에서 콘서트를 강행하려 한다. 구미시는 탄핵 찬성 무대에 올라 정치적 발언으로 국민 분열에 앞장선 이승환 씨의 구미 콘서트 대관을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탄핵 콘서트에서 정치적 발언을 한 이승환이 구미에서 다시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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