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2기갑여단, 12·12때 중앙청 점령한 부대… 서울 도심서 30km, 가장 빨리 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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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9 03:12 조회1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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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군단 예하 제2기갑여단은 K1A2 전차 및 K200 장갑차 등을 운용하면서 북한의 대남 도발로 전쟁이 벌어졌을 때 휴전선 이북으로 진격해 평양 등 북한 핵심부를 타격하는 우리 군 국지전 핵심 부대다. 군 소식통은 “북한의 남침을 방어한 뒤 역습, 반격하는 상황에서 즉시 최전선에 투입되는 전력”이라고 전했다. 서부전선 전방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제2기갑여단은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세력이 일으킨 군사반란 당시 중앙청(옛 조선총독부) 점령에 동원됐다. 당시 하나회 멤버였던 이상규 2기갑여단장(준장)은 김호영 16전차대대장에게 병력 출동을 지시했고 김 대대장은 1979년 12월 13일 오전 2시 반 전차 35대와 병력 180여 명을 인솔해 중앙청으로 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의 심장까지 끝까지 기동하라!’는 부대 슬로건을 지닌 2기갑여단은 통상 ‘충성부대’라는 별칭으로 불리는데 ‘맹호’ ‘백호’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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