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EU, 루마니아 대선서 ‘러시아 개입 묵인’ 혐의로 틱톡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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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8 10:47 조회1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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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렵연합(EU)은 러시아의 루마니아 대선 개입을 사실상 방치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17일(현지시각) 유로뉴스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틱톡의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혐의에 대해 공식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DSA는 주요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이 불법·유해 콘텐츠,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 등 확산 방지에 책임지도록 한 법이다. 해당 법을 위반할 경우 전 세계 연 매출 가운데 최대 6%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릴 수 있다.EU집행위는 틱톡이 지난달 루마니아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러시아의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적절한 조처를 이행하지 않아, 해당 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지난달 치러진 루마니아 대선 1차 투표 결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친(親)러시아’ 성향 컬린 제오르제스쿠 후보가 선두(득표율 22.94%)를 차지했는데, 이 과정에서 러시아가 틱톡을 이용해 해당 후보에 대한 유세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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