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단독]정용진, 마러라고 방문… 트럼프 만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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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8 03:03 조회1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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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사저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리조트를 찾았다. 지난달 5일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뒤 국내 정·재계 인사 중 마러라고를 방문한 사람은 정 회장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트럼프 당선인과 면담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 회장은 19일까지 3박 4일 방문 일정 중 17, 18일 이틀간 트럼프 주니어와 대부분의 일정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치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마가)’의 후계자로 지목된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인선에 관여하며 ‘실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순복음교회 초청으로 올 8월 한국을 방문하는 등 수차례 한국을 찾았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서로를 ‘형제’라 부를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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