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숙취 끝판왕 레드와인, 두통 원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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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7 14:25 조회1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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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레드와인만 마시면 극심한 두통에 시달릴 때가 있다. 다른 술을 마시면 숙취가 거의 없는 사람도 소량의 레드와인을 마신 후 ‘골 때리는’ 고통을 겪을 수 있다. ‘레드와인 두통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레드와인으로 인한 두통은 널리 알려졌다. 로마시대 책자에도 레드와인 두통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다.지금껏 가장 큰 의심을 받은 물질은 황화합물(특히 아황산염)과 적포도의 껍질에 풍부한 타닌 성분이다.하지만 황화합물이 두통의 원인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레드와인과 비슷한 수준의 황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 다른 음식들은 두통을 유발하지 않는다. 화이트와인 역시 레드와인과 비슷한 수준의 황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인체는 음식물에 있는 단백질을 대사하면서 하루에 약 700밀리그램(㎎)의 황화합물을 자체적으로 생성하고, 이를 황산염으로 배출한다. 와인 한잔의 황화합물 양은 20㎎에 불과하다.생물학적 아민(biogenic amine)을 레드와인 두통의 원인으로 지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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