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현대 도자 공예의 흐름 200여점 조명… ‘이건희 컬렉션’ 도화 12점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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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7 03:05 조회1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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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유족이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 중 그림을 그린 도자기인 ‘도화(陶畵)’ 12점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도화’는 1970, 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도자기 그림으로, 조선시대 도화서의 화원들이 왕실 도자기에 그렸던 전통적인 그림 방식을 20세기에 재해석한 것이다. 내년 5월 6일까지 열리는 ‘한국 현대 도자공예: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전은 이건희 컬렉션 도화 시리즈를 비롯해 1950년대 이후 현대 도자 공예의 흐름을 2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조명한다. 1부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도화’ 시리즈는 도예가 안동오(1919∼1989)가 만든 백자 위에 장우성(1912∼2005), 서세옥(1919∼2020), 김기창(1913∼2001) 등 유명 한국 화가들이 청색 물감으로 그렸다. 김기창이 그린 ‘백자청화기우’에는 소년을 태운 소가 힘차게 걸어가는 모습이, 장우성이 그린 ‘백자청화시비파문육각화분’에는 전통적 문인화 소재인 비파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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