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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尹 파면” vs “무죄” 쪼개진 광화문… 충돌 우려에 경찰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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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6 03:04 조회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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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48727.1.jpg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 날인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시간차를 두고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그간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여야를 압박했지만, 이제 공이 헌법재판소(종로구 북촌로)로 넘어가자 무대를 광화문으로 옮겼다. 앞서 광화문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어온 보수 진영과의 충돌 우려가 커지면서 경찰도 바짝 긴장하며 경계 강화에 나섰다. ● 광화문서 ‘탄핵 반대’ 집회 열려이날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 3시간가량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 겸 예배가 열려 주최 측 추산 1만 명(경찰 추산 5000명)이 참여했다.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주최로 열린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에게 잘못이 없다”, “결국 탄핵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외쳤다. 전 목사는 “대통령직이 취소된 게 아니라 헌법재판소로 넘어갔을 뿐”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윤 대통령을 모시고 반드시 자유 통일을 해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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