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사설]12·14 탄핵 표결… 국민과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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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3 23:37 조회1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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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놓고 표결한다. 이번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은 의결정족수 200표에 5표가 모자라 ‘투표 불성립’으로 무산됐던 일주일 전과는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당 차원의 부결 당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김상욱 김예지 김재섭 안철수 조경태 진종오 한지아 등 국민의힘 의원 7명이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의사를 밝혔고, 익명의 한 의원도 동아일보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번 탄핵안 표결은 작금의 비정상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12·3 비상계엄 사태 열흘이 넘었지만 정치적 혼란은 여전하고 국정은 사실상 기능 부전 상태다. 그로 인한 안보와 경제, 사회 전반의 불안은 불확실성 속에 계속 증폭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적 망동으로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정당성을 상실했다. 그런데도 윤 대통령이 여전히 그 직을 유지한 채 인사권 등 각종 권한을 행사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간 국방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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