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MVP부터 골든글러브까지…KIA 김도영 “올해가 커리어하이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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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3 20:32 조회1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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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황금 장갑으로 잊을 수 없는 시즌의 마침표를 찍었다.김도영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쏠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김도영은 유효표 288표 중 280표(97.2%)를 얻어 4표(1.4%)를 받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을 가볍게 제쳤다. 사상 첫 만장일치 골든글러브 수상에는 닿지 못했지만 올해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다.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은 김도영은 “입단할 때 이 상을 받을 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훌륭한 선배님들이 3루에 계셔서 못 받을 줄 알았는데 받게 되니 영광스럽고 행복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고의 시즌에 멈춰있지 않고 계속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단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골든글러브를 마지막으로 일상으로 돌아가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 올해 좋았던 부분에 절대 안주하지 않고, 받은 트로피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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