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트럼프 “폼페이오-헤일리 기용 안해” 반기 들었다하면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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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1-11 03:04 조회1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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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인선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검증된 충성파’만 기용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9일(현지 시간)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현재 구성 중인 트럼프 행정부엔 헤일리나 폼페이오를 부르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과 함께 일했던 것은 매우 즐거웠고 감사했으며, 봉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특정 인사를 거론하며 공개적으로 기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과 조금이라도 불편한 관계에 있거나 경쟁했던 인사는 철저히 배제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인사 배제도 SNS로 공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그동안 공화당 내에서 반(反)트럼프 세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공화당 전당대회 찬조 연설을 하긴 했지만 선거 운동에 나서지도 않았다. 경선 과정에서도 사이가 안 좋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헤일리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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