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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흑인 트럼프’ 마크 로빈슨 막말 논란…트럼프 발목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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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09-20 10:38 조회1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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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65244.1.jpg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마크 로빈슨 부지사가 과거 포르노 사이트에서 노골적인 성적 발언을 하고 노예제를 옹호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19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로빈슨은 2008~2012년 포르노 사이트 ‘누드 아프리카’에서 자신을 “블랙 나치”라 칭하며 노예제 부활을 찬성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CNN은 “여러 신상 정보와 이메일 주소를 대조해 사용자 아이디가 로빈슨인 것을 확인했다”며 “그가 단 댓글 줄 상당수는 노골적으로 음란한 내용이었다”고 전했다.해당 사이트에서 로빈슨은 “노예제도는 나쁘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노예가 돼야 한다. 나도 노예 몇 명을 살 것”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빨갱이’라고 칭하며 “지금 워싱턴에 있는 어떤 지도자보다 아돌프 히틀러를 택하겠다”고 했다.또 성소수자를 비판해 온 그가 “트랜스젠더가 등장하는 음란물을 즐겨 본다”고 말하거나 자신을 ‘변태’라고 칭한 사실도 확인됐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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