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일해서 얻는 수익은 돈이 돈을 버는 것을 절대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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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2 12:24 조회1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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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아버지가 시내에 갔다가 굉장히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한다. 젊었을 때 양복을 맞췄던 양복점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마침 경조사 등에 갈 때 입을 새 양복이 필요한 참이라 그 양복점에 들어가 양복을 맞췄다. 약 40년 만에 다시 간 양복점이었는데 그때까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버지는 경탄을 금치 못했다.요즘은 양복을 거의 기성복으로 사 입는다. 그럼에도 계속 장사를 해온 건 예전에 양복을 맞춰 입은 고객들이 계속 찾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전 고객이 계속 찾는다는 건 옷을 잘 만들고 있다는 뜻이니 분명 실력도 좋을 테다. 40년 넘게 이렇게 가게를 유지하면서 고객이 찾고 있는 그분은 분명 장인이다.돈 많이 벌지 못한 양복 장인한 분야 장인으로서 놀라운 실력을 지닌 건 분명하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아버지가 보기에 그분이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한 것 같다고 했다. 가게를 유지할 정도이긴 하지만 양복 만드는 기술로 큰돈을 벌지는 못했다. 아버지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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