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대북-첩보 담당 軍정보기관… ‘회사’지칭, 신분 숨긴채 활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1 01:56 조회15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국방정보본부 산하 국군정보사령부는 대북(對北) 및 해외 정보 수집과 첩보 업무를 담당하는 군 정보기관으로 국가정보원과 마찬가지로 조직 구성이나 임무 등이 군사기밀로 분류된다. 해외 정보 중에서도 군사 정보 수집에 특화됐다. 정보사는 국방정보본부 예하 부대인 777사령부의 역할인 시긴트(SIGINT·신호 정보)를 제외한 사실상 모든 출처의 군사 정보를 수집, 분석한다. 요원 파견을 통한 휴민트(HUMINT·인적 정보) 정보 수집이 핵심이다. 북한, 중국,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등 분쟁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첩보망을 구축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업무 자체가 음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자체 홈페이지도 없고 채용 및 사령부 위치 등도 비공개다. 특히 유사시 북한에 침투해 주요 요인 납치 및 암살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전문 특수부대인 북파공작원 특수부대(HID)도 정보사 산하에서 관리되고 있다. 대북 공작을 위해 통상 정보사 요원들은 대외적으로 일명 ‘회사’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등 본인의 신분과
[더보기]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