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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내란 혐의’ 경찰청장·서울청장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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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15:12 조회2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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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89379.3.jpg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정장이 20일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수장인 경찰청장과 서울 치안의 총책임자인 서울청장이 모두 검찰에 송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을 내란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수감됐던 김 서울청장은 이날 낮 12시 17분경 수갑을 찬 채 서울중앙지검으로 호송됐다. 조 청장은 당분간 입원 상태로 조사받을 예정이다. 조 청장은 남대문서 유치장에 있던 중 평소 앓던 혈액암 등으로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16일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특수단은 10일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을 각각 불러 조사하던 중 내란 혐의가 있다고 보고 다음 날 오전 3시 49분경 긴급체포했다.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은 비상계엄 발표 3시간여 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 방안이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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