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어느덧 서른살 맞은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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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3 03:23 조회1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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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이라는 표현이 더없이 들어맞는 한 해가 마침내 지나간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지난 시간을 정리해 보면 어떨까.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31일 오후 10시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2024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가 열린다.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는 1994년 첫선을 보여 올해 만 30년이 된다. 최수열 지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서선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캐나다 피아니스트 케빈 첸이 출연한다. 사회는 방송인 한석준이 맡는다.첫 순서는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의 동생인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걱정 없이! 폴카’다. 첫 곡으로 근심을 날려 보낸 뒤 케빈 첸이 협연하는 리스트 피아노협주곡 2번, 서선영이 노래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네 개의 마지막 노래’ 등이 이어진다. 케빈 첸은 2022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2023년 루빈스타인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차세대 피아노 스타다.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는 해마다 공연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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