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어묵 국물도 ‘공짜’ 아닌 시대…“1컵에 100원·포장 500원”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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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16:47 조회1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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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마시던 어묵 국물도 이제는 돈을 주고 사 먹어야 하는 시대가 된 데에 누리꾼들이 아쉬움을 표했다.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제 어묵 국물도 돈 받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떡볶이, 어묵 등 분식을 판매하는 노점의 가격표가 담겨 있다.가격표에 따르면 물 어묵 1개 1000원, 빨간 어묵 1개 1500원이다. 서비스 차원에 무료로 제공되던 국물도 돈을 내야 한다. 어묵을 먹는 경우 국물값은 종이컵 1컵당 100원이며, 국물만 마시는 경우 500원이다. 포장은 500원이 추가된다.이에 각박하다는 지적과 이해한다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선 넘네”, “종이컵 1컵 100원은 뭐냐”, “차라리 어묵 가격을 올려라”, “물가가 오르니까 이해는 가는데 더 이상 예전의 인심은 찾을 수 없네”, “포장비 별도라는 게 더 놀라운데”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반면 “종이컵 여러 개 쓰는 사람도 있어서 그런 거겠지”, “어묵이나 떡볶이 안 먹고 국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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