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키움이 창단 첫 1순위 지명한 정현우… 고교때 시속 152km 뿌린 ‘특급 좌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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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1 01:56 조회1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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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에게 기회를 많이 주시려는 것 같으니 더 열심히 해서 그 기회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다.” 프로야구 키움은 올해 창단(2008년) 이후 처음으로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모기업이 따로 없어 선수 육성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키움은 그 카드를 덕수고 왼손 투수 정현우(18)에게 썼다. 키움은 또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를 투수 1명, 야수 2명으로 구성했다. 외국인 선수 3인 체제에서 외국인 투수 1명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프로야구팀은 키움이 최초다. 구단이 ‘팀 전력 절반’이라는 외국인 투수 한 자리를 포기하면서까지 성장을 기대하는 유망주가 정현우인 셈이다. 키움 퓨처스리그(2군) 안방구장인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최근 만난 정현우는 “기대와 설렘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며 “아직 144경기를 다 뛰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자신감은 있다”고 했다. 인터뷰 내내 ‘아직 안 해봐서 모르겠다’는 말을 반복한 정현우는 “늘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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