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軍 최초 군집위성 운용…北 도발 징후 더 신속·정확히 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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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2 08:51 조회1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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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지난 21일 쏘아 올린 정찰위성 3호기는 지난번 발사한 1, 2호기와 함께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정확하게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됐다. 22일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전날 발사에 성공한 정찰위성 3호기는 2호기와 같은 ‘합성개구레이더’로 불리는 고성능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했다. 동일한 SAR 위성이 두 기로 늘어난 것이다.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촬영 장비를 탑재한 1호기와 달리 레이다에서 전자파를 지상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수신받아 영상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SAR를 통해 만들어진 영상은 흑백으로 나타나 시인성과 가독성이 떨어지지만, 날씨에 상관 없이 주·야간 전천후 초고해상도 위성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1호기에 탑재된 EO 장비는 일반 카메라처럼 가시광선을 활용해 지상을 촬영하기에 선명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지만, 야간이나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임무 수행에 제약이 따른다. IR 장비는 온도 차에 따라 구분되는 적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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