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군산 미룡동 고분군서 마한 ‘매장의례 화재유적’ 등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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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10:00 조회1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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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내에 위치한 ‘군산 미룡동 고분군’에서 마한계 토기 35점(옹관 제외)과 지도자급 위세품인 소환두대도(자루 끝에 고리가 달려 있는 칼) 등 다수의 철기 유물이 발굴됐다.전북자치도 군산시는 해양 문화를 기반으로 발전한 마한소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군산 미룡동 고분군’에 대한 2024년 발굴‧시굴 조사 성과를 20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마한계 목관묘 18기를 비롯해 옹관묘 18기, 화재 유구 1기 등이 이뤄졌다.특히 이번에 발굴된 화재 유구는 마한의 매장 의례(의식)와 관련된 것으로 현재까지 마한 유적에서 조사된 사례가 없어 매우 가치가 높고, 추후 마한의 매장 의례 복원에 핵심 유구로 평가된다.발굴된 토기 중 ‘직구장경평저호’는 제사용 토기로 만경강 상류(완주·전주)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16점 정도만 출토된 특수 기종이다. 이 토기는 군산을 비롯한 금강 하류에서는 처음 출토된 것인데, 이를 통해 군산지역 마한소국의 융성을 확인할 수 있다.미룡동 고분군은 군산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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