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머스크 입김’ 美하원 예산안 부결…공화당서도 반대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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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11:32 조회1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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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압박으로 추진한 신규 임시예산안이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반대로 저지됐다.1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며 하원은 이날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앨라배마)이 발표한 임시예산안을 찬성 174명대 반대 235명으로 부결시켰다.공화당 의원 38명, 민주당 의원 197명이 반대표를 행사했다.예산안에 반대한 공화당 의원들은 정부의 차입 한도 확대에 반대했다. 민주당에선 이번 예산안이 부유층을 위한 광범위한 감세 재원 마련에 사용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 하원은 셧다운(정부 폐쇄) 시한을 이틀 앞둔 전날 3월 중순까지 현재 수준의 정부 자금을 연장하고, 1000억 달러 규모 재난 지원금과 100억 달러 수준 농민 직접 지불금 등을 골자로 한 초당적 예산안에 합의했다.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부채 한도 문제와 임시예산안을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폐기됐다.공화당이 새로 추진한 임시예산안은 국가 부채 증가를 늦추기 위한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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