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성적 아닌 기부금으로 학생 받았다…美명문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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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15:43 조회1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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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성적보다 부모의 재산이나 기부금을 우선시해 신입생을 입학시킨 미국의 명문대학들이 피소됐다.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조지타운 대학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코넬 대학교, 노터데임 대학교가 부모의 기부 내역을 기준으로 그 자녀들을 특별 입학 대상자로 선정해 입학시켰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소송당했다.원고인 전 학생들은 대학들이 기부금을 입학 평가 요소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6억8500만달러(약 9926억335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승소할 경우 미국의 독점금지법에 따라 배상액은 원고가 청구한 금액의 3배가 넘는 20억달러(약 2조8988억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WSJ은 전했다. 애초 이 소송은 지난 2022년 일리노이주 연방법원에 명문대 17곳을 상대로 제기됐던 것으로 12개 학교는 원고 측과 합의했다. 이중 다트머스 대학교, 노스웨스턴 대학교, 라이스 대학교 등 10개 학교는 총 2억8400만달러(411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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