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오죽하면, 나 같아도 계엄” 부산 아파트 곳곳에 전단…경찰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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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15:12 조회1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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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일부 아파트 단지에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이 뿌려졌다.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아파트 단지에 뿌려지고 있는 삐라 전단’, ‘내란 동조행위 국수본 신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집집마다 문에 광고 전단지처럼 끼워져 있어 발견 즉시 신고했다”고 밝혔다.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오죽하면…나 같아도 계엄’이라는 제목의 전단지가 아파트 세대 현관문에 꽂혀있는 모습이 담겼다.전단 하단에는 ‘내란죄=민주당’, ‘불법탄핵 용납불가’라는 내용의 문구가 쓰여 있다. 해당 전단을 본 A 씨는 “조직적 내란선동이 확대되기 전에 빠른 색출과 엄정하고 강력한 처벌 기대한다”며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신고한 캡쳐본을 공개했다. 형법에 따르면 내란을 목적으로 예비, 음모, 선전, 선동한 자는 3년 이하의 유기징역이나 유기금고에 처해질 수 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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