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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찰리 홀인원에도…우즈 부자 연장 끝 준우승, 랑거 부자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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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3 09:01 조회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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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아들 찰리(15)와 함께 출전한 이벤트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찰리는 홀인원을 기록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우즈 부자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5000달러)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홀인원(이글)과 버디 13개를 쓸어 담아 15언더파 57타를 합작했다.최종합계 28언더파 116타를 기록한 우즈 부자는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제이슨 랑거 부자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는데, 연장에서 이글을 잡은 랑거 부자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이 대회는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선수가 부모, 자녀 등 가족과 팀을 이뤄 이틀간 36홀 스크램블 방식(각자 샷을 친 뒤 더 잘 맞은 공을 골라 다음 샷을 치는 방식)으로 우승을 가리는 대회다.우즈와 아들 찰리와 이 대회에 나선 건 이번이 5번째로, 2021년에 이어 또 한 번의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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