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나야, 문희’ ‘엠호텔’ 등으로 상업화 첫 걸음 뗀 AI 영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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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16:15 조회1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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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문희(83)가 ‘천의 얼굴’을 지닌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정도일지는 몰랐다. 산타복을 입고 설산을 누비며 선물을 뿌리고, 세일러문 의상을 차려입은 채 “널 용서하지 않겠다!”고 소리친다. 마피아 두목으로 잔인한 고문을 자행하다가 문어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거대해진 뒤 거리의 빌딩을 모조리 파괴한다. 영화 ‘탑건’의 한 장면처럼 최신형 전투기를 몰고 미사일을 쏘던 인공지능(AI) 나문희는 마침내 관객을 향해 일갈한다. “미국에 톰 크루즈가 있다면 한국엔 나문희가 있지!”24일 AI 영화 ‘나야, 문희’ 개봉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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