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공짜 음식 받으려다가…나이지리아 학교서 미성년자 35명 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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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18:21 조회1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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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남부의 한 고등학교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19일(현지 시각) AFP에 따르면 이 사고로 미성년자 35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세 번째로 큰 도시 서남부 오요주 바쇼룬 마을의 이슬람 고등학교에서 18일에 연 행사에 수천 명이 몰리면서 사고가 났다. 경찰은 안전 조치가 부족한 채로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고, 학교장을 포함한 행사 관계자 8명을 조사 중이다. 이 중에는 학교 행사의 최대 후원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 5000명이 참가하고, 현금과 선물이 배분될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나이지리아 대통령 볼라 티누부는 성명을 내며, “비극적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전했다.최근 나이지리아에서는 압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물가가 치솟고 화폐가치가 급락하면서 기본적인 식량을 사기 어려워졌고, 주민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혜택을 위해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3월 중부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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