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AI가 침체된 한국 영화에 활력 불어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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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1 01:56 조회2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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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를 줄이고, 손익분기점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 최근 투자가 줄어든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겁니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나야, 문희’를 기획한 박재수 MCA 대표(57·사진)는 17일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최근 꽁꽁 얼어붙은 한국 영화를 되살리는 데 AI 영화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는 “‘나야, 문희’를 실제로 만들면 적어도 수억 원은 들지만 AI의 힘을 빌리면 수천만 원이면 만들 수 있다”며 “AI를 활용해 제작비가 혁신적으로 줄어든다면 오히려 ‘좋은 영화’가 많이 제작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표는 잔뼈 굵은 영화인이다.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년) 연출부 막내로 영화계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제작사를 차린 뒤 403만 명을 동원한 ‘7급 공무원’(2009년), 544만 명 관객을 끈 ‘안시성’(2018년) 등 제작자로 명성을 날렸다. 왜 AI 영화로 방향을 틀었냐고 물었더니 그는 “‘나야, 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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