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오늘과 내일/윤완준]손바닥 안의 王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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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23:51 조회1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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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관계자가 전한 얘기다. 지금은 전직이 된 한 대통령실 참모가 임명된 지 얼마 안 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러 갔다. 윤 대통령은 이 참모에게 “아내에게도 같은 내용을 보내 달라”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뒤로 윤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같은 내용을 김건희 여사에게도 전했다는 것이다. “여론조사 다 조작된 거 아닙니까” 여권의 다른 인사가 전한 말도 놀랍다. 낮은 국정 지지율에 윤 대통령에게 지지율을 높여야 제대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돌아온 대답은 “지지율 여론조사는 다 조작된 것”이라는 취지였다. 윤 대통령이 “경기장 선수는 전광판을 보지 않는다”고 하더니 전광판을 의식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라 전광판이 조작됐다고 생각했다는 얘기 아닌가. 이 말을 들은 때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며칠 전이었다. 그런데 훨씬 전부터 윤 대통령이 부정선거가 진짜 벌어졌다고 믿고 있었다는 증언이 있었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의 얘기다. 윤 대통령이 2022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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