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동짓날인데 팥죽 먹기 고민되네…팥 가격 평년比 70% 넘게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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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1 08:06 조회1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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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가장 긴 겨울의 절정이자 팥죽을 먹어 나쁜 기운을 쫓는 ‘동지’(冬至)를 맞은 가운데, 팥 가격이 평년 대비 70% 넘게 오르면서 고공행진 중이다. 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주산지 수해로 작황이 좋지 않았다. 거기다 기계화가 어렵고 생산량 자체가 적어 재배면적도 감소세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국내 붉은 팥 500g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만3459원으로 평년보다 72.5% 증가했다. 작년과 비교해도 70%(68.9%) 가까이 뛰었고, 불과 한 달새 30%(28.2%)가량 올랐다. 이달 초까지 1만원대를 유지하던 팥 가격은 동짓날 특수를 앞두고 지난 10일 1만3000원대까지 껑충 뛰었다. 팥은 타작물에 비해 생산성이 낮아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팥은 잘 쓰러지고 엉키면서 자라 기계화 작업도 어려운실정이다.올해는 주산지인 전남에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지속되면서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올해부터는 팥을 포함한 두류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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