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女농구 한일 올스타전, 한국 90-67 대승… 韓 MVP 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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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3 03:23 조회1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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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건 조금 충격적이다. MVP는 득점이 많은 선수가 받는 것인 줄 알았다.” 하나은행의 센터 진안(28·사진)은 22일 여자프로농구 출범 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로 펼쳐진 2024∼2025시즌 올스타전 본경기에서 한국 팀의 MVP가 된 뒤 이렇게 말했다. 평소 단발인 진안은 이날 선수 입장 때부터 긴 머리카락 가발을 쓰고 흥겹게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진안은 경기 도중에도 가발을 쓰고 나와 골밑슛을 성공시키고, 치어리더와 함께 한국 팀 동료들을 응원하는 등 이번 올스타전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진안은 이날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한국의 90-67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한국 올스타 선수 중 최다 득점자는 17점(3점슛 5개)을 넣은 강이슬(KB스타즈)이다. 하지만 올스타전 MVP는 코트 안팎에서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진안이 차지했다. 진안은 기자단 MVP 투표에서 총 71표 중 46표를 받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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