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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완주 비봉면에도 7년째 ‘얼굴 없는 천사’…20㎏ 햅쌀 21포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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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1 12:59 조회1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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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95634.1.jpg전북자치도 완주군 비봉면에 올해도 ‘얼굴 없는 천사’가 다녀갔다.21일 전북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완주군 비봉면사무소에 20㎏ 햅쌀 21포대가 배달됐다.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남긴 쪽지를 통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비봉면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018년부터 쌀을 보내오고 있다. 그가 올해까지 7년간 두고 간 쌀은 51포대, 약 1020㎏에 달한다.심미정 비봉면장은 “소중한 마음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아름다운 마음과 뜻을 담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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