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600kg 부품도 정확하게 이송… “고정밀 주행기술로 세계시장 공략”[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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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1 01:56 조회1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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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옮겨야 하는 일은 산업 현장에서 다반사다. 물류 창고는 물론이고 자동차 조립 공정, 선박 제조 공정 등에는 무거운 물건도 많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600kg에 달하기도 한다. 전자제품을 만드는 공장에서도 여러 가지 부품을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생산라인에 공급해야 한다. 다품종 소량 생산이 늘어나면서 공장 내에 특정 생산장소로 특정 부품을 적기에 공급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산업용 물류 로봇의 필요성이 커지는 배경이다. 더구나 제조와 물류 현장에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제조 공정의 자동화라는 큰 물결과 함께 물류 자율주행 로봇의 쓰임은 더 많아질 공산이 크다. 2022년에 설립된 나비프라는 물류 로봇의 고정밀 자율주행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설립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유명 대기업의 국내외 공장에 자사의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5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16일 경기 수원시 연구실에서 만난 박중태 대표이사(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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