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SRT 동대구~경주 구간서 1시간 넘게 멈춰…“열차 줄줄이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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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1 18:45 조회1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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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 6분쯤 수서발 부산행 SRT 329호 열차가 동대구역과 경주역 사이에서 고장으로 멈춰 섰다. 후속 열차들이 잇따라 지연됐고, 승객들은 갑적스러운 자연사태에 큰 혼란을 겪었다. ‘동대구역에서 서울역으로 올라가려고 했다’는 A 씨는 “갑자기 모든 열차에 지연표시가 뜨기 시작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B 씨는 “현재 동대구역은 지옥”이라며 “동대구역은 사람들로 가득 찼고 전광판에는 모두 지연으로 표시돼 있다”면서 “저는 혼자라 다행이지만 아이들 있는 가족들은 힘들 것 같다”고 했다.고장 열차 조치 관계로 상행선까지 통제되면서 상행 열차들도 줄줄이 지연됐다.선로에 멈췄던 열차는 이날 1시간 40분여 만인 오후 4시7분쯤 동대구역으로 옮겨졌다.SR 관계자는 “기지에 들어가서 열차가 멈춰 선 이유에 대해 들여다봐야 한다”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했다.이날 오후 2시 26분쯤 수서발 부산행 SRT 329호 열차가 동대구역과 경주역 사이에서 차량 고장으로 멈춰서 해당 열차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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