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구급대가 생명이 위독한 중증외상 환자를 병원까지 이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8년 사이에 8분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의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증외상 환자의 이송 소요시간은 전국 평균 33분이었다. 중증외상 환자 이송 소요시간은 중증외상 환자가 발생했다고 신고한 시간부터 119 구급대가 환자를 태우고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을 뜻한다. 전국 평균 중증외상 환자의 이송 소요시간은 2015년 첫 조사에서 25분이었으나 8년 만에 8분이 늘어났다. 이송 소요시간은 2015년 25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던 2020년 32분, 2021년 34분, 2022년 35분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3년(33분) 소폭 감소했다. 중증외상 환자 이송 소요시간은 지방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2023년 기준 이송 소요시간이 30분 미만인 지역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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