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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트럼프 “머스크는 ‘공무원 감축’ 조언만 하라”… 루비오 편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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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3-10 03:04 조회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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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72631.1.jpg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발탁돼 대규모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력 감축을 놓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가 주요 정부 부처를 상대로 인력 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행정부 인사들과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머스크를 두둔해 온 트럼프 대통령도 내부 불만을 의식한 듯 “DOGE는 조언만 하라”며 한발 물러선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7일 뉴욕타임스(NYT)는 5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임시 내각 회의 때 머스크와 루비오 장관이 크게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이날 머스크는 대각선 반대편에 마주 앉은 루비오 장관에게 “국무부에선 아무도 해고하지 않았다”고 공격적인 발언을 날렸다. 이에 루비오 장관은 “1500명이나 퇴직했다”며 반박했다. 이어 “퇴직 인원을 모두 재고용해 다시 해고하는 쇼라도 벌이고 싶냐”고 응수했다. 또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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