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목재와 유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를 이르면 오늘이라도 부과할 수 있다며 캐나다가 미국산 목재와 유제품에 대해 적용해 온 관세를 없앨 것을 요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대해 25% 관세를 적용한 지 이틀 만에 일부 품목 적용을 한 달 유예했는데, 또 다시 하루 만에 상호 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압박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문자 그대로 ‘매일 달라지는’ 트럼프표 관세 정책이 미국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운다고 비판하고 있다.● 자고 나면 변하는 ‘내 맘대로 관세’7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수년간 목재와 유제품에 엄청난 관세를 부과해 우리를 갈취해왔다”며 “캐나다가 이런 관세를 없애지 않으면 상호 관세를 통해 같은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시기에 대해서는 “이르면 오늘 할 수도 있고, 월요일(10일)이나 화요일(11일)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관세에 대해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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