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주가가 7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와 테슬라 주가 상승률을 2배로 따르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FT)를 순매수했다.9일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일보다 0.3% 하락한 262.67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 11월 5일(251.44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테슬라 주가가 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12월 17일 종가(479.86달러)와 비교했을 땐 45.3%나 떨어졌다.테슬라 주가는 주간 기준으로 7주 연속 하락했다. 2010년 6월 나스닥에 테슬라가 상장한 뒤 주간 단위 하락으로는 가장 긴 하락세다. 테슬라의 주간 하락이 시작된 올 1월 20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기 시작한 때와 맞물린다.최근 주가 하락은 테슬라의 차량 판매 부진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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