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親) 가상자산 행보에도 연일 내림세를 보였다. 가상자산에 대한 전략 비축 행정명령의 범위가 현재 보유 자산을 지키는 선에서 그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미 백악관 주도의 첫 가상자산 서밋이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9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전일 대비 0.42% 내린 8만6013달러(1억2470만 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 사상 최고치인 10만9300달러를 돌파했지만, 이후 연일 내림세를 걷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 자산에 대한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힌 뒤 9만5000달러까지 오르면서 반등세를 보였다. 미 정부의 가상 자산 추가 매입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함께 올라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이후 미 백악관 가상자산 정책 책임자인 ‘크립토 차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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